[2보]117만 무능력 공무원 이제 절반 솎아내야, 국민 고통 벗어나..
=117만 공직 '의지 박약(薄弱)' 제 살길만 집착, 책임은 시민에게 전가(轉嫁)...
설소연 | 기사입력 2023-12-07 15:19:41
[타임뉴스 기획취재팀 설소연]

[타임뉴스=설소연 칼럼]나에 삶이 정의로운 것은 정의에 대한 지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반면 나의 삶이 정의롭지 못한 것은 정의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 아니던가! 지식이란 근거에 입각한 설명이 함축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정의를 말하면서 정의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면 그는 정의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없다.(플라톤 ’국가‘ 제1권 정의란 무엇인가. 인용)

지난 1보를 통해 일화•의미•절차(반복) 기억 등 우리 브레인에서 처리되는 기억 중 ’의미 기억‘ 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의미' 는 설명이 가능한 개념으로부터 확보되며 이는 의식적 행동으로 밀고 나갈수 있는 참된 믿음이 생성된다. 그 소재는 인간의 주관적인 심리가 아닌 자신 외부에서 일어나는 상징(일체의 사상 포함)과 신호(자연이 주는 일체의 메시지)로부터 근거는 확보된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국내 약 5% 에 불과한 약80만명 정도의 소수에 해당된다. 이들은 생의 전반에 걸쳐 '의미' 가 부여된 개념(경험적 지식 뺀)을 확립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브레인 연구 학계는 발표한 바 있다. 지식을 목표로 삼는 사람이 현격이 낮다는 조사치는 우리의 미래를 어둡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원인 중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이 말살되면서 동시 조선욍조 500년이 남긴 상징(전통)과 신호(정신)조차 물질주의(物質主義)에 흩어진다. 뿌리가 송두리채 뽑힌 것이다.

이와 달리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국가의 기원을 망각하지 아니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를 소개한다. 해당 국가는 고대부터 이어진 이슬람교의 전통과 정신을 바탕으로 참된 믿음을 '의미(개념)화' 해 늘 상기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민족이다.

1990년 자본의 초강대국 미국은 정적으로 지목된 이란의 접경지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고자 오사마 빈라덴을 앞세워 친미 반군을 조직한다. 미국의 자본을 지원받은 반군은 20여년 간 군사적 훈련과 전략 물자를 몰래 갖추고 2010년 경 반미축출을 선언한다. 이후 10여 년간 수만명의 희생으로 2021년 경 미정규군을 본토로 쫓아냈다. 이들 아프가니스탄은 국민총소득(GNI) 147억 달러, 인구 4.200여 만명의 시기민은 탈레반과 함께 가난을 선택한다. 국기만 보아도 이슬람교 고백 구절인 '샤하다((الشَهَادَة)에 '상징적 의미' 를 두고 있으며 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샤하다' 란 "알라외 신은 없다. 무함마드는 그분의 사도다" 라는 개념으로 아프가니스탄인의 정신적 기둥으로 섬겨지면서 낫과 괭이로 자본의 초강대국 미국을 몰아낸 유일한 국가다. 이들은 상호 대립하는 유대인과 더불어 '상징과 신호' 가 암시하는 궤적을 자본보다 우위에 놓는 방식으로 민족의 혼을 지켜간다.

우리나라 국민총소득은 18.381억 달러, 아프가니스탄은 우리의 경제 대비 125배 상당이 낮다. 한국은 높은 기계 문명의 혜택을 갖추었지만 탈레반 정부와 같은 '샤하다' 정신은 전무하다. '의미 기억' 의 자리를 물질의 안락함이 차지한 결과다. 아울러 물질의 풍요는 이루었으나 자본에 잠식된 국권을 내어주어야 하는 절박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2023년 UN이 정한 세계행복고서에 수록된 137개국 중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57위로 6.00점을 받았으며 가장 낮은 나라는 137위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으로 1.85점을 받았으며 러시아와 전쟁으로 피폭된 우크라이나(Ukraine)는 5.07점을 받아 92위를 차지했다. 먹거리의 충족이 행복지수를 결정하고 있는 지표는 신뢰할 수 없다. 자본이 각 개체의 만족도를 결정한다는것 자체가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자본이 측정한 행복지수와는 달리 2021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우리나라가 약30명에 육박하면서 세계1위를 기록한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7.1명으로 126위를 기록할 정도로 낮았다. 같은 기관의 극단적 양극화 통계는 UN의 발표를 불신해야 하는 대표적 사례다. 나아가 15억 명에 달하는 이슬람주의 국가를 비롯해 아프리카 최빈민국조차 자살률은 매우 낮았다. 한편 행복지수 1위를 기록한 핀란드의 자살률조차 14.2명으로 183개국 중 35위로 차지하면서 자본(물질)이 자살률을 높이는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민총소득(GNI)이 낮을수록 평균 자살률은 낮았다. 그렇다면 가난할 수록 '삶에 의지' 는 강인해지고, 물질이 충족될 수록 '삶의 의지' 는나약해진다는 점이 뚜렷히나타나고 있다.(그리스 신화 의학의 신 아스피오클래스 ’의지의 박약(薄弱) 정신병 원인‘ 참조)

필자의 1보 독백과 위 183개국의 행복지수 VS 135개국의 자살률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물질의 풍요' 는 결코 우리 인류에게 이롭지 않으며 오히려 나태하고 권태로운 정신병의 원인이 되는 ’의미 기억' 을 잃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첨단과학을 무기로 2030년 화성을 향해 뻗어 간다는 일론머스크의 기술에도 이 좁은 지구에서 발생되는 95%의 미시세계를 우리는 발견하지 못했고 또한 끝내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인간게놈(Genom project)으로 생명을 창조하겠다' 라고 호언하는 생명공학조차 5%에 불과한 거시세계에 머물러 있다는 양자역학 연구자들의 발표는 인간의 임계점을 한눈에 알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자본은 '예측이 불가능한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 긍극으로 향하는 열정과 마르지 않는 호기심' 에 족쇄를 채우면서 인간을 회색빛 도시로 몰아내고 있다는 사실은 펙트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반증은 디스토피아 세상을 그려낸 올더리 헉슬리(1894~1963, A.L.Huxley)의 1932년 作 멋진신세계, 1998년 로이스로리(Lois Lowry, 1937~) 作 '기억전달자' '조지오웰의 1984' 만으로도 인간 본연의 본성을 자본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미래 공포스런 메타버스가 최종 지배한다는 사실은 이미 정설이 되었다.

그렇다면 고대 3.000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숱한 철학자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프가니스탄은 한국보다 125배나 덜 행복하고 덜 먹어가며 덜 만족스러운데도 거대한 자본의 나라 미국을 왜 퇴출하는 것일까? 신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약을 받은 소크라테스는 무엇때문에 상징과 신호(개념적 지식)에 집착했을까?

필자는 이 글을 정리하면서 그들 모두는, 설명이 함축된 '의미 기억‘ 만이 이유없이 태어나 우연한 죽음을 맞이하는 참담한 우리네 삶에 희미한 빛을 찾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된다는 메세지는 던지고자 하였음을 알게됬다.

아프가니스탄은 인구 4200만 전체가 공직이다. 우리는 5,100만명 중 117만 명이 공직이다, 영국의 철학자 스펜서가 제창한 적자생존(適者生存) 즉 자본을 넘어 자신의 주인이 되고자 하며 더 강해지고 싶은 충동은 '개념있는 의미 기억' 만이 무기가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나아가 '나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행동으로 밀고 나갈 수 있는 개념' 을 찾아 오늘도 새벽별을 보았다.(3보 '박약한 의지의 공무원들.. 무책임한 전가행위 고소•고발 일삼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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