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국제인증 '적합'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잔류농약 분석 능력 글로벌 수준 인정
김이환 | 기사입력 2022-12-13 11:23:38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의 대내외적 공신력 확보를 위해 참가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시험숙련도평가(Fapas)에서 '적합'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Fapas는 세계 각 나라의 정부·대학·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지도 높은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으로 농산물(식품), 물, 미생물 등 식품관련 이화학적 분석의 정확도를 평가한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11월 시행한 Fapas 농산물잔류농약 프로그램에서 7개 항목에서 '적합'평가를 받아 분석 기술력 및 분석원의 숙련도를 인정받았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구미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올해 신규로 개소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 기준에 맞춘 463종의 농산물잔류농약 분석을 관내에 주소와 경작지를 가진 농업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1~2kg을 채취하여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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