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김영섭)가 10월 23일 구미국가5단지에 위치한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13·14호기 및 아라미드섬유 2호기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회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 대사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13·14호기를, 구미1공장에서 아라미드섬유 2호기를 생산하기 위해 이번 기공식을 진행했다.
IT필름 생산라인에서는 전자 부품 소재로 사용되는 MLCC 이형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며, 고품질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라미드섬유는 고내열성을 갖춘 슈퍼 섬유로, 고기능 내열복, 전기 자동차, 초고압 변압기에 적합한 소재이다.
이번 2호기 증설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는 균일한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첨단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현재 연간 4,700톤의 탄소섬유를 공급하며, IT필름, 수처리 필터, 스펀본드 부직포 등 다양한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한국 내 주요 고용 창출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의 공장을 운영하며, 1,8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레이는 구미를 중심으로 IT필름과 아라미드섬유 등 첨단소재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첨단산업에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레이첨단소재의 기공식은 지역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구미 투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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