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에 심혈을 다하는 태안군
-1~5일 관내 28개 해수욕장 찾아 현장 점검-
임종환 | 기사입력 2022-08-04 10:16:53
[서산•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태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28개 해수욕장 현장점검에 나섰다며 지난 1일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 방문을 시작으로 3일까지 사흘간 소원·안면·고남·남면·근흥 지역의 24개 해수욕장을 찾았으며, 5일에는 원북면과 이원면 내 4개 해수욕장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를 비롯한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군은 현장점검 시 접수된 해수욕장 시설 개선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근무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 등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라며 강조했다.

한편, 군은 171명(주간 140명, 야간 31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해 개장 첫날인 7월 2일부터 전체 해수욕장에 배치했으며, 안전관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책임관제’를 도입해 읍·면장이 해수욕장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요원 근무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도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1억 원을 활용해 야간 LED 안전표지판을 각 해수욕장에 세우고 인명구조함 40개소를 설치·보수했으며, 태안해양경찰서와 태안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상황실 및 현장점검반 운영을 통해 상황 유지 및 복무점검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태안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태안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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