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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매년 5월에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소금은 일조량과 송화가루가 날려 염전에 흩뿌려지어 단백질·탄수화물·무기질·칼슘·비타민 풍부한 ‘종합 영양제’,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소문난 ‘태안의 명품’ 송화소금이 만들어 지고 있다며 태안군은 5월을 맞아 지역 내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쌓이면서 지역 특산품인 명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송화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송홧가루가 날리는 열흘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으며 올해는 이달 초부터 본격 생산돼 오는 10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C도 비교적 많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B1·B2·E가 풍부해 인체의 혈관을 확장하고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 성분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기에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의 천일염이 더해져 송화소금의 품질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송홧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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