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서산•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충남 태안군 이원초등학교에서는 3월 30일, 전교생이 함께 학교 정문 앞에는 오랫동안 돌보지 않은 땅이 있었는데, 이원초는 그 땅을 꽃밭으로 손질하고, 손질한 꽃밭에는 병설 유치원 원아들부터 6학년까지 협동으로 튤립꽃 모종등 예쁜마음까지 심었다. 고 밝혔다.
겨울을 지난 땅의 흙을 학생들은 작은 꽃삽으로 조심스럽게 파고 꽃봉오리가 맺힌 튤립 모종을 땅속으로 넣은 뒤 뒤 흙으로 정성껏 덮어 주었다. 아이들이 심은 튤립꽃은 어느새 파릇파릇 알록달록 튤립꽃 동산을 이뤘다. 꽃을 심은 학생들은 “제가 심은 튤립꽃이 예쁘게 피었으면 좋겠어요." “꽃이 예쁘게 피도록 잘 돌보아 주고 싶어요." “꽃을 심으니까 제 마음에도 봄이 온 것 같아요." 등 행복한 목소리로 소감을 말했다. 이선희 교장은 “춥고 긴 겨울을 지나고 개학을 한 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은 우리 아이들 마음에도 봄처럼 희망과 꿈이 피어나고, 색깔은 달라도 모든 예쁜 튤립처럼 저마다의 모습으로 씩씩하게 잘 자라고 예쁘게 어울리길 바란다."라고 뜻을 전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