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12차례 헌혈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충남대학교 헌혈의집에서 복무중인 송용호 사회복무요원이 지난 해 2월 복무를 시작해 현재까지 12차례의 헌혈을 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용호씨는 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을 때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본인도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당연히 현역판정을 받을 줄 알고 있었는데 본인도 모르고 있던 질환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걱정이 앞섰던 것. 더욱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하게 되면 곱지만은 않을 것 같은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하는 것도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이고 열심히 복무를 하다보면 주변의 시선도 변할 것이라고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남들은 1년에 한 두 번 하기도 힘든 헌혈을 자주 하는 이유를 묻자 송 요원은 헌혈의 집에서 일을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헌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하게 됐다고 담담히 말했다. 송 요원의 주 임무는 헌혈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헌혈과정에 대해 안내하고 헌혈하고 있는 사람을 에스코는 하는 일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여직원이 많은 헌혈의집 특성상 물품정리 등의 일도 주로 하고 있다. 복무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헌혈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으면 장시간 선 채로 일을 할 때 힘들긴 하지만 나보다 더 힘든 곳에서 복무를 하는 사회복무요원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특별히 힘든 점은 없다." 라고 말했다. 헌혈의집 관계자는 “송용호 사회복무요원은 항상 솔직하고,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성격이다. 우리가 도움을 받고 있는 부분이 많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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