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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관기관과 지역중소기업 엔저피해 최소화 나선다!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통상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엔저현상 지속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동향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2년 6월 이후 엔화 하락으로 당분간 엔저 현상이 지속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대전은 타 시․도에 비해 서비스업 비중이 높고, 대다수 기업이 달러화 결재 방식을 택하고 있고, 대일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전기업 전체 수출액 4,732백만 달러(2014년 말 기준)의 6%에 해당하는 287백만 달러인 점 등을 들어 대전기업은 엔저 피해가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전시는 대일 수출품목 중 유선통신기기, 안경, 반도체 등 환율 민감 품목은 대일 수출이 둔화되고 있고, 아직까지 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지 않는 기업이 20%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기관별로 가능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 시장개척단, 전시 ․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해외마케팅 시 수출 다변화를 감안해 대상국을 선정하고,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수출보증보험료(환 변동 보험) 시 지원규모를 금년 110개사에서 130개사(20개사↑)로 확대하며, 대일 수출기업을 탄력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일 수출 관련 운송비, 통 ․ 번역비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후쿠오카 시 해외사무소에서는 소프트웨어, LED, 헬스케어(가정용 사우나 등) 등 대일 전략상품 위주로 일본 바이어를 발굴하고, 일본 내 수출판로 네트워크를 현재의 후쿠오카에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전 지역으로 확대하며, 엔저 현상이 일본산 자본재 수입, 숙련 우수인력 인건비 저렴 등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도움이 되는 순기능으로 작용 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하여 관련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수출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중 환율변동에 따른 피해로 직전 년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엔저피해 최소화를 위해 엔화에서 달러화로 결재방식 변경, 계약서 검토, 수출실무 전문가 3일간 기업현장 파견 등 수출제반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무역협회는 회원사에 한해 연간 1백만 원 한도내에서 환 변동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일본 전시 ․ 박람회 참가기업 선정시 대일 수출에 유리하고 환 리스크가 적은 전략상품 위주로 참가 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 “당분간 엔저 현상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정보공유 등을 통해 환 변동에 따른 지역 기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말 기준 대일 수출액이 287백만 달러로 2013년 말 202백만 달러 보다 85만 달러(42%)가 증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기업지원과 통상지원담당(042-270-3662)으로 문의 하면 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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