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고교평준화를 갈망하는 천안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의 간절한 호소를 외면할 수 없어 부득이 조례개정안을 제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고교평준화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번 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어야 하기 때문에 도교육청으로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실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3년 12월 실시한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찬반 여론조사에서 73.8%의 찬성으로 현행 조례에서 정한 65%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천안지역 12개 고등학교에 대하여 평준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1년 넘게 평준화에 대비한 진학지도와 학습이 진행되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천안지역의 평준화가 2017학년도 이후로 연기될 경우 학교 현장은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10월 13일 조례개정안이 부결된 이후 겨울방학 중 천안지역 중학생의 학원 수강이 급증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천안지역의 학부모, 천안시의회, 천안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에서 2016학년도 평준화 시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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