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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무엇보다 지반안정성 우선돼야

[광주=타임뉴스]지난달 발생한 일본 지진․해일로 과학시설이 큰 피해를 입고 가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와 관련, 무엇보다도 지반 안정성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하리마연구소는 지난 4월1일 성명문을 통해 지난달 발생한 일본 동북지역 태평양 연안 지진․해일로 인해 기존 방사광․양성빔 시설에 큰 피해를 입어 가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발표했다.



3월11일 발생한 동북지방태평양연안 지진에 의해 500여㎞ 떨어진 쯔꾸바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PF(Photon Factory), J-PARC(Japan Proton Accelerator Research Complex) 등의 중요한 양자빔 연구기반이 심대한 피해를 입어 그 이․활용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이 우려되어 하리마연구소에서 대신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밝혔다.

*PF(Photon Factory) 대학공동이용기관법인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의 방사광과학연구시설

*J-PARC(Japan Proton Accelerator Research Complex) 독립행정법인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및 대학공동이용기관법인 고에너지 가속기연구기구의 고강도 양자가속기시설



이러한 사태는 과학기술의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산업발전의 지연을 초래할 수밖에 없으며, 과학기술입국으로서 세계 최첨단산업을 리드하며 나라의 경제를 지탱해 온 일본으로서는 위기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본 쯔꾸바연구소에서 광과학연구시설을 사용하는 과학자들에게 통보하는 안내문(’11.3.16)에서도 방사광가속기가 막대한 피해를 입어 최소 수개월 가동이 불가능하며, 실제적으로는 1년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광과학연구시설 빌딩 2층 출입문과 실험실의 크레인 시스템이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컨트롤 캐비닛과 디스플레이 등 장비 상자가 뒤집어졌고, 진공실 여러 개가 거꾸로 뒤집히고, 회절분석기가 원래 놓여진 레일에서 이탈하는 등 피해가 매우 커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시설 사용자들에게 설명했다.

장재수 기자 장재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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