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총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특화단지 육성과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과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임상 허가와 품목 승인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는 공모 과정에서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 협력해 지역 바이오 연구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 가능성과 기업지원 성과 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는 유성구 전민동 대전바이오창업원 내에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관련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초고속 자동 분석·평가 장비 18종 구축과 제조품질관리(CMC) 플랫폼 조성, 테스트베드 지원, 기업 장비 이용 지원, 기술분석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특성 분석과 CMC 분야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CMC는 바이오의약품 원료와 제조공정, 품질관리 체계를 표준화·검증하는 과정으로 임상시험 승인과 대량생산, 기술 이전 등에 필요한 핵심 절차다.
대전시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효율성과 사업화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전문 기술지도를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전의 우수한 바이오 생태계와 연구 역량을 다시 인정받은 성과”라며 “첨단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바이오창업원은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28개 입주 공간과 공동장비실을 갖춰 지역 바이오벤처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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