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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시민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먼저”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4일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온통대전 2.0과 청년특별시 조성 등을 담은 7대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미래비전 발표회’에서 “소상공인 매출은 줄고 청년들은 대전을 떠나고 있으며 자영업자와 노동자들도 하루하루 버티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이제 시정은 보여주기식 사업을 벗어나 시민 삶과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대전을 만들겠다”며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 첨단산업, 문화·관광, 돌봄, 교통,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한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허 후보는 우선 지역경제 회복 방안으로 ‘온통대전 2.0’을 제시했다. 그는 “더 강력한 온통대전 2.0으로 지역 안에서 소비와 소득이 선순환되는 대전형 지역순환경제를 만들겠다”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지원과 회복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허 후보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청년특별시 대전을 만들겠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학, 기업을 연결해 AI·바이오·방산 중심의 미래산업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기술 일자리를 늘리고 주거 부담은 줄여 대전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AI 과학수도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대덕특구의 세계적 연구 역량을 기업과 연결해 AI와 첨단기술 기반 미래산업 도시를 만들겠다”며 “대전형 K-방산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전 성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정책도 발표했다. 허 후보는 “대전이 노잼도시를 탈출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머물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며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이 살아나는 공간으로 바꾸고 야간 콘텐츠와 공연·축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빵축제와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연계해 대전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시민 일상에는 문화의 즐거움을 더하고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돌봄·복지 정책도 전면에 배치했다. 그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대전형 유급병가 지원제도를 추진하겠다”며 “조기 퇴직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해 4050 징검다리 연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동 단위 통합돌봄 체계와 스마트 AI 재난안전 시스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탄소중립 정책도 제시했다. 허 후보는 “도시철도와 지선·마을버스가 촘촘히 연결되는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역세권 중심 보행친화 도시를 확대하겠다”며 “탄소중립 재건축과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시민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시민참여예산제와 시민 공론화 시스템을 확대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 삶을 책임지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이 살아나는 도시, 청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도 참석했다.


행사 말미에는 5개 구 후보들이 지역 비전을 담은 지도 조각을 차례로 맞추고 허 후보가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는 ‘대전 미래지도 완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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