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이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은행동 목척시장과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목척시장 주변은 재개발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공가와 폐가가 늘어나고 노후 건축물과 화재 위험, 생활환경 악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원도심 낙후 지역이다.
골목 곳곳을 직접 둘러본 김 후보는 “후보 등록을 하고 가장 먼저 어디를 가야 할지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며 “중구의 가장 낮은 곳부터 먼저 살피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했다”며 “무너져가는 건물과 어두운 골목, 방치된 공가들을 보면서 주민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불안 속에서 생활해왔을지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재개발도 중요하지만 그 전까지 주민 안전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가와 폐가 안전관리 강화, 골목 조명과 CCTV 확충, 화재 위험지역 긴급 점검,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 정비 같은 생활안전 대책부터 바로 챙겨야 한다”며 “행정은 완공 이후가 아니라 주민들이 오늘 하루를 안전하게 살아가는 문제부터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목척시장 일대는 단순히 낙후된 공간이 아니라 오랜 시간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곳”이라며 “재개발과 도시재생이 주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과 기반 정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후보는 으능정이 거리를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침체된 원도심 상권 문제와 상권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 후보는 “으능정이는 중구의 상징 같은 공간”이라며 “문화·관광·청년창업·상권 활성화를 연결해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떠나는 중구가 아니라 다시 사람들이 모이고 머무는 중구를 만들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젊은 일꾼, 준비된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중부권 최대 워터파크 조성 ▲중구 8학군 프로젝트 ▲주거·창업·일자리 연계형 성장 패키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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