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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음식점 주방 ‘위생 혁신’ 돕는다… 환경 개선 사업 공모

[제천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제천시가 노후화된 음식점 주방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청결 제천의 먹거리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2026년 일반음식점 주방위생환경 개선 지원사업참여 업소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일반음식점 주방위생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일반음식점 주방위생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이번 사업은 주방 인프라가 낡아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20개 업소에는 주방 환경 개선 비용의 80%(업소당 최대 160만 원 한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민이 운영하는 영업장 면적 150미만의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또는 지위 승계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업소여야 한다.

 

지원 범위는 식중독 예방과 직결되는 조리실 내부 환경 전반을 아우른다. 조리실은 물론 객석 및 객실 청소, 노후화된 타일과 환풍기 교체, 악취와 위생의 사각지대인 하수구 배관 세척 및 교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위생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총사업비의 20%와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행정의 공정성을 위해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 위반 건축물 보유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고일 기준 영업자의 주소지가 제천시가 아닌 경우도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제천시청 또는 제천시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점의 경쟁력은 맛뿐만 아니라 철저한 위생에서 시작된다이번 사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음식점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구축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사업은 민생 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지원책이자 미식 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주방의 낡은 때를 벗겨내고 새 단장을 마친 제천의 음식점들이 시민들에게 어떤 건강한 맛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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