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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새마을지도자들, 이웃의 ‘마음’ 지키는 파수꾼 자처

[단양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단양군새마을회(회장 오창수)가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살 예방을 위한 민간 차원의 촘촘한 그물망을 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단양군새마을회는 지난 12일 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양 새마을지도자들, 이웃의 ‘마음’ 지키는 파수꾼 자처]
[단양 새마을지도자들, 이웃의 ‘마음’ 지키는 파수꾼 자처]


이번 협약은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의 최일선에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주변 이웃의 정서적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을 사정에 밝은 지도자들이 직접 마음 건강 전도사로 나서며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2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은 자살 고위험군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생명지킴이 전문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을 마친 지도자들은 각 마을 현장으로 돌아가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창수 회장은 이번 협약과 교육을 통해 새마을 정신의 핵심인 이웃 사랑이 생명 존중이라는 더 큰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단양군민 모두가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단양군새마을회의 이번 행보는 사람이 희망인 단양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근본적인 생명권 보호를 민간단체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지역 사회의 외로운 사각지대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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