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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소년들 “폐현수막 우산 활용”…정책 제안 눈길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운영한 ‘2026년 대전광역시 청소년정책제안학교’가 청소년들의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


대전시와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9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3차 과정을 끝으로 올해 청소년정책제안학교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제안학교는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와 정책 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대전시가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4월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모두 3차례 진행됐다.


교육은 ▲청소년정책 개념 이해 ▲정책 주제 발굴 ▲정책 제안서 작성과 발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신청 ▲정책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이 제안한 ‘현수막막하다’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은 무분별한 현수막 사용을 줄이고 디지털 홍보매체 전환을 확대하는 한편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전시 양심우산’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공영자전거 타슈 이용 편의 개선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 확대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방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대응 전략 등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함께 제안됐다.


대전시는 이번 정책제안학교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지역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과정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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