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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직사회 '줄사퇴' 비상… 지방선거 출마 러시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경북도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타임뉴스=안영한 기자]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 공직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출마를 위해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 시한인 5일, 지역 관료와 도의원들의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며 본격적인 선거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대구 지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이날까지 고위직 공무원들의 사퇴가 이어졌다. 사퇴한 인사들은 모두 풍부한 행정 경험을 내세우며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경북 지역은 광역자치단체 고위직은 물론,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한 경북도의원들의 기초단체장 도전이 두드러진다.

박용선·이칠구(포항), 권광택(안동), 남영숙(상주) 등 중량감 있는 경북도의원들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번 사퇴 인사들의 공통점은 예외 없이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수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 지역 특성상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행정 전문가를 자처하는 고위 공무원 출신들과 지역 기반이 탄탄한 도의원들 간의 공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공직 이탈에 따른 행정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도 후보자들의 숙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영한 기자 안영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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