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1일 ‘더 위대한 대전’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1차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민생·경제·산업·과학기술·문화예술·청년 분야 인사들이 참여한 792명 규모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장우 후보는 “이번 선대위는 단순한 선거 조직이 아니라 대전의 미래를 설계하고 완성할 실행 조직”이라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멈춤 없는 대전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인사말 대부분을 전임 민주당 시정 비판과 자신의 성과 설명에 할애했다. 그는 “민주당 시장 8년 동안 가장 큰 문제는 도시철도 2호선이었다”며 “시장 취임 후 사업을 점검해 보니 사업비가 7400억 원대에서 1조6000억 원 가까이 늘어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1조7000억 원대까지 갈 것으로 본다”며 “수년 동안 총사업비 변경조차 제대로 시도하지 않은 방치 상태였다”고 말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유성구청장 8년과 시장 4년 동안 유성복합터미널 하나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며 “결국 제가 와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수공원 역시 2년 반이면 끝낼 사업이 6년 가까이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시장 취임 직후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표 대상에 대전이 빠져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과기부와 대통령실에 직접 문제를 제기해 결국 대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시장 때는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30조 원대에서 80조 원대로 늘었다”며 “방위사업청 이전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확정 등이 대전 발전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차기 교통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대전이 전국 최초로 바퀴 달린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을 도입했다”며 “도시철도 3·4·5호선을 무궤도 트램 방식으로 구축해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이상래 동구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유성구갑 당협위원장, 최선희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최성아 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선임됐다.
상임고문단장에는 한평용 청풍 회장이 위촉됐으며, 정책자문위원장에는 최호택 배재대 교수가 합류했다. 청년위원회는 이현석 청년소상공인 특보단장이 맡았고 미래세대위원회에는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이 변화의 출발점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결과를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전 발전의 흐름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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