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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관계 ‘전면 복원’ 쐐기… 李 대통령, 임정 청사 방문으로 방중 마무리

상하이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
[상하이 타임뉴스=김정욱]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과 경제 행사를 끝으로 3박 4일간의 국빈 방중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이번 순방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경색됐던 한중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는 ‘전면 복원’의 중대한 분기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중 마지막 날인 오늘, 이 대통령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는다. 이는 과거 국권 회복을 위해 투쟁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한중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항일 투쟁’과 ‘국권 회복’이라는 역사적 공통 경험을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는 “임정 청사 방문은 양국의 유대감을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정서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임정 방문에 앞서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양국의 청년 기업가들을 격려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해 리창 총리, 자오러지 상무위원장 등 중국 권력 서열 1·2·3위를 모두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9년 만에 재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은 AI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양국 경제인들이 다시 손을 잡는 계기가 되었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촘촘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경제 안보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상하이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정욱 기자 김정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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