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교통 혁신과 민생 회복”이라며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혁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은 도시철도망 확대다.
이 후보는 현재 시범 운행 중인 바퀴 달린 무궤도 트램을 도시철도 3·4·5·6호선 전 노선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기존 방식으로는 시민 교통 불편을 해결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무궤도 트램을 통해 임기 내 추가 노선을 개통하고 시민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또 “무궤도 트램은 기존 도로 활용이 가능해 사업 기간과 건설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예타 없이 노선을 분리 추진하면 빠르면 2년 반 안에도 개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시범 사업 차량은 최대 230명을 수송할 수 있어 일반버스보다 효율성이 높다”며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8분 생활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농업·임업인 지원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농민들은 1년 내내 일해도 남는 것이 많지 않은 현실”이라며 “대전에 거주하는 농업인·임업인 1만8504명에게 연 100만 원 규모 공익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는 약 190억 원 규모다.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현재 설과 추석 중심으로 운영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두 달에 한 번씩 확대 시행하겠다”며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작은 전통시장까지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환급 방식은 행사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미래 산업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주항공·바이오헬스·반도체·국방·에너지·양자·로봇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ABCDEQR 7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신성장축으로 만들겠다”며 “첨단산업과 과학기술이 도시 성장을 이끄는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2030년까지 상장기업 100개, 시가총액 2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며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끄는 G2 경제과학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교통과 민생, 경제를 동시에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다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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