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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주항공 무안 참사 1주기…철저한 책임 규명 촉구

▲광주시의회 전경.(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26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국제공항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고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소재 규명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참혹한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책임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유가족들은 아직도 무안공항을 떠나지 못한 채 고통 속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대해 “사고 직후부터 ‘셀프조사’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조사 지연과 자료 비공개, 유가족 참여 배제, 공청회 강행 논란 등으로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며 현행 사고조사 체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광주시의회는 정부를 향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끝까지 규명해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고, 조사 결과를 유가족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국회에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국무총리실 소속의 독립적 사고조사 기구로 전환하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조사기관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유가족들이 참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가 책임 아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현장 봉사활동 참여와 제도 개선 요구를 지속해 온 만큼, 이 참사가 ‘미해결 참사’로 남지 않도록 끝까지 기억하고 유가족들과 함께하겠다"며 “더 안전한 사회를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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