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 의장들‘국립소방병원 개원’힘 보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 ‘국립소방병원 개원’ 한목소리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충북의 핵심 현안인 국립소방병원 개원 문제 해결에 뜻을 모으며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는 19일 서면심의를 통해 ‘국립소방병원 개원, 국가주도의 책임 있는 개선 건의안’을 포함한 14개 안건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 채택은 국립소방병원 개원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해소해야 한다는 충북도의회의 요구에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공감하며 힘을 보탠 결과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26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립소방병원 개원 철저 및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주도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 건의안’을 의결하고, 이를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2022년 충북혁신도시에서 착공돼 오는 29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의료진이 지역에 상주하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원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충북도의회는 △의사 및 의료진 확보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의료인력 유입 대책 마련 △안정적 병원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제도적 지원 강화 △개원 준비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행정적 병목을 해소할 것을 건의안에 담았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은 “국립소방병원의 차질 없는 개원을 위해서는 국가가 책임지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건의안 채택은 단순한 공공의료기관 개원이 아니라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장과 수도권·비수도권 간 의료 격차 해소, 공공의료 확충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은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며, 충북도의회는 국립소방병원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개원·운영될 수 있도록 후속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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