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2025년 의정활동 결산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의회)
미래 산업 대응에도 속도를 냈다. 지난 10월, 광주·전남 최초로 ‘인공지능 실증도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AI 1·2단계 사업 성과 점검과 규제 혁신, 제도 정비에 착수했다. 지역 AI 기업·기관과의 조찬 간담회와 정책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AI 선도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역할을 본격화했다.
민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도 한층 강화됐다. 의원들은 충장로 상권, 국가산단 입주기업, 도시철도 2호선 인근 주민, 소방공무원, 문화예술단체, 노동조합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으로 연결했다. 올해 총 10회, 113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345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조례안 202건 중 69.3%인 140건을 의원 발의로 처리해 생활 밀착형 입법 성과를 확대했다.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됐다. 9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1026건의 시정·개선 사항을 요구했으며,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 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시민여론조사와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정책토론회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책임 의회의 역할을 다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사고수습지원단’을 즉각 구성해 현장 봉사와 정부 대응 촉구에 나섰으며,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총 32건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시민과의 소통도 확대됐다. ‘광주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참여형 홍보부스와 본회의장 개방 행사를 처음으로 운영하고, 의정 컨퍼런스와 헌법 특강 등을 통해 열린 의회를 구현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시 소통으로 각종 민원 처리에도 적극 나섰다.
신수정 의장은 “올해 광주시의회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입법 역량을 인정받고, 시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실천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다음 의회로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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