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청주의 비전을 발표하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변화의 시작을 알렸고, 청주는 전국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갖춘 성장도시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년간 총 34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2조 원 이상의 국비 확보, 4조 원에 육박한 예산 규모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인구 증가와 함께 청년 고용률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 등을 통해 청주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왔다. 청주톡톡, 시민100인위원회, 상상발전제안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했으며, 신청사 착공, 송절동 도축장 이전, 우암산 데크길 조성 등 주요 현안도 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했다.
일상 속 문화·여가 공간도 크게 확대됐다. 무심천 데크길, 야간 경관 조성, 문암생태공원 재정비, 권역별 물놀이장 설치 등으로 도시 전체의 체험 인프라를 개선했으며, 오송·복대·가경 등지에 국민체육센터도 신규 개관했다.
축제 콘텐츠 역시 다변화됐다.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는 누적 관람객 122만 명을 돌파하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원도심골목길 축제와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힙한청주페스티벌’ 등 신규 축제도 준비 중이다.
도심과 농촌의 균형 발전도 추진됐다. 도시재생사업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농촌공간 정비 등으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3순환로 전 구간 개통,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연계망 구축, 콜버스 도입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 역시 획기적으로 확장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오송과 오창,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 완료, K-바이오스퀘어,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청주페이 발행, 온·오프라인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화를 꾀했다. 고용률 전국 상위권 유지와 기업친화도시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도 이어졌다.
시는 재난안전실 신설, 침수 예방 인프라 확충, 자체 재난관리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도 고도화했다. 2024년 행정안전부 재해안전도 최고등급(A등급), 2025년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 분야에선 탄소중립 실천에 집중했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운영, 도시숲 조성, 시민참여 캠페인 확산을 통해 2024 ESG환경대상과 자연환경대상을 수상했다.
복지정책 또한 확대됐다.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는 물론, 청년 주거·일자리 정책으로 2024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출생아 수도 증가세를 보이며 청주는 전국 출생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봉명·복대·오송 등 핵심 지역 개발과 청주공항 복합도시 조성, 특례시 지정, 교도소 이전 등 미래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지금까지의 변화를 바탕으로 청주를 세계 속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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