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1일 가양어린이집에서 ‘AI 푸드스캐너 시연회’를 열고, 관내 어린이집 112개소에 도입될 스마트 영양관리 시스템의 운영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시연회는 본격적인 시스템 설치에 앞서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AI 푸드스캐너는 어린이들이 식사 전후 식판을 기기에 올려놓기만 하면,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칼로리, 영양소(단백질·지방·탄수화물 등)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스마트 기기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실제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이 식사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기기의 작동 방식이 소개됐으며,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도구로, 급식량 조절과 영양 불균형 예방 등 보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다. 향후 AI 푸드스캐너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린이 건강 모니터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AI 푸드스캐너는 과학기술을 보육에 접목한 새로운 복지 모델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보육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 돌봄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AI 푸드스캐너 설치를 단계적으로 완료하고, 향후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과 사후관리 체계를 병행해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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