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회화과 박능생 교수는 오는 7월 5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합문화재단 이브갤러리에서 개인전 ‘기억의 기록된 풍경’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는 6월 9일부터 시작됐으며, 오프닝 행사는 6월 14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박 교수는 조선 후기 실경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의 화풍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전통 한국화의 미학과 현대 도시의 일상 풍경을 결합한 독창적 화풍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 구도나 원근법이 아닌, 걸으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시점과 이동의 시선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박 교수는 “실재하는 자연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관객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와 상상을 통해 작품과 관계 맺기를 시도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능생 교수는 충남대 회화과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이동훈미술상(2016),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2003), 금강미술대전 대상(1999)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고정된 시선과 이동하는 시점이 충돌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