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남인수)가 지난 22일, 장애인 인식 개선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제12회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둔산 샘머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 복지기관 종사자, 관계 내빈 등 약 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당사자의 예술적 감성과 표현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는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시와 그림을 통해 각자의 생각과 삶의 이야기를 표현했고,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 이해를 이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장애인 관련 체험활동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여러분의 삶이 예술로 승화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는 문화 활동이 자립과 표현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5년 대전·충청권 최초의 자립생활센터로 문을 열었으며,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립생활 이념 확산과 권익옹호, 제도 개선에 힘써 온 센터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구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문화예술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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