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공간 ‘Hana EZ Lounge’는 하나은행이 광산지점 건물 제공 및 약 40여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광산구는 커뮤니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홍보를, 호남대학교는 커뮤니티 관리 및 운영을 맡는 지산학(地産學) 연계의 롤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하나은행 양동원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최근 호남대 본부동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Hana EZ Lounge’ 리모델링과 운영 등에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키로 했다.
‘Hana EZ Lounge’에는 고려인 등 이주민의 정주지원과 커뮤니티가 될 ‘글로벌 허브센터’, 주민을 대상으로 K-푸드를 활용한 식생활 교육과 식품 안전성 확보 및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H&N 센터’, 주니어 및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 이스포츠(e-sport)를 즐길 수 있는 ‘e음센터’, 강의실과 프로그램 성과물을 전시할 강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광주 광산구의 등록외국인은 지난해말 현재 1만 4541명으로 광주시 등록외국인(2만 5348명)의 57.3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광산구의 노력에 또다른 허브로 기대된다.
호남대학교는 평생교육 및 드림라이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주민 정주 지원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지원 및 교육(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k-뷰티 교육 및 창업(뷰티미용학과)·자격(증) 취득 및 단기기술교육 과정을 진행하며, 연령대에 맞는 이스포츠 활동 지원(e스포츠산업학과) 등 풍부한 학교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동원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국내 최초로 지산학이 연계해 ESG경영의 모델을 도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며, 하나은행에서는 모두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을 나누는 멋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그동안 하나은행이 일요영업점을 운영하여 외국인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리고, 이번에 또 호남대학교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니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하나은행의 ESG경영 모범사례가 되도록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고, 특히 외국인 주민과 광산구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호남대만의 특화된 노하우를 발휘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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