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명숙 기자]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4일 “추미애 대표는 100만 촛불의 민심을 전하겠다며 스스로 국민의 대표를 자임,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청와대를 이를 수용했다"며 “지난 12일 국민들이 100만 촛불을 밝히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최후통첩을 보내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제1야당인 더민주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은 오만하고 성급한 정치적 오판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민협은 “더민주는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몸사리며 눈치만 보다 12일 하루 촛불을 들더니 자신들이 마치 국민의 대표인 듯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국민들에게 이미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고도 청와대를 떠나지 못하는 허수아비 박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듣고 싶은 답은 오직 ‘퇴진’이고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민주와 야당은 박근혜 퇴진을 위해 국민들과 한목소리를 내면서 퇴진 이후 비상시국에 대한 야권 단일안을 마련하는 등의 야권공조를 통해 국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더민주가 거대야당이라는 점을 내세워 오만방자한 정치적 행보를 계속한다면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 대표는 100만의 촛불 민심을 성급하게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밀실야합 시도인 영수회담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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