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이 한화 이글스, 대전복수초등학교와 함께 6일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태극기 및 나라사랑큰나무 기 퍼레이드, 감사메세지 날리기, 애국가 합창, 나라사랑 시구를 삼성라이온스와의 경기에 앞서 펼쳤다고 밝혔다.
태극기 및 나라사랑큰나무기 퍼레이드는 희생과 신뢰를 상징하는 제복 입은 군인, 경찰, 소방관들이 태극기와 국가유공자의 애국심과 내일에 희망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 기를 들고 입장했다. 이어서 함께 입장한 복수초등학교 학생 10여명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은 풍선 100여개를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복수초 합창단의 경건한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마지막으로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경비정의 선제기습공격에 끝까지 응사하다 장렬히 산화한 ‘고 조천형’ 중사의 자녀 시은(복수초 6)양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나라사랑 시구를 했다. 또한, 한화 이글스는 이날 현충일을 ‘밀리터리데이’로 정하고 밀리터리 스타일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