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안보공원(충남 아산시 방축동)은 1950년 6.25전쟁의 피비린내 나는 민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용전분투하신 참전용사, 이역만리 낯선 월남 땅에서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십자군으로 국위를 세계만방에 빛낸 용사들의 공훈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숭고한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1982년 조성되었다.공원 내에는 충렬탑, 6.25참전용사 기념탑, 베트남 참전 기념탑, 무공수훈자 공적비 등 현충시설이 건립되어 있으며, 특히 6월 6일 현충일에는 충렬탑에서 현충일 추념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충렬탑은 아산지역 6.25참전군인, 경찰, 일반군인, 파월장병 등 호국영령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오는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