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질병예방을 위하여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지원 서비스는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사와의 협약 체결 이후 첫 협력 사업으로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청산분소에서 당뇨병 유질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식사계획, 나트륨 미각검사, 식단체험 등의 내용으로 지원했다. 센터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당뇨 식사계획을 알려주었으며 콩나물국을 이용한 미각검사 판정 결과 20여 명 중 70% 이상이 약간 짜게 먹는 편으로 전형적인 한국형 입맛에 길들여져 있었다. 이에 보통으로 먹는 편의 염분이 함유된 콩나물국을 직접 맛보게 하여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어르신들에게 중식으로 지원한 당뇨식을 체험하게 함으로 평소 섭취하는 식단과의 차이를 알게 하고 올바른 당뇨식 구성을 교육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센터의 이번 교육지원이 당뇨병 유질환자에게 당뇨식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교육내용이었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자 센터장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