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출연연과 전략산업분야 협력 폭 넓힌다
장호종 부시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문, 양자·국방반도체 등 협력 과제 논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24-11-21 14:23:0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1일 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전자통신연)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호종 부시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협력 과제로 ▲국내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역량 집중을 통한 퀀텀 플랫폼 구축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연계한 질화갈륨(GaN) 반도체 팹 구축 ▲방위사업청, 전자통신연과 협업을 통한 질화갈륨(GaN) 기반의 국방 반도체 국산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과 관련해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양 기관 관계자는 전자통신연 반도체실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장 부시장은 “반도체실험실 등 주요 성과와 시설이 매우 훌륭하다"며 “대덕특구에 있는 연구장비의 수는 전국 최대인 만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지역의 기업들이 연계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정 6대 전략산업 등과 밀접한 대덕특구 내 민간연구소와 주요기업 등을 방문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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