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에서 대학 교육과정 변화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 수요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산-학 공동 포럼이 개최됐다.

충남대학교 HUSS사업단(디지털, 인구구조)은 20일,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지역 수요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전략' 지산학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전시 유성구를 비롯한 지자체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지역 기업 실무자, 충남대 교직원 및 학부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대 HUSS사업단, 창업지원단, SCOUT사업단,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한남대 HUSS사업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ICT산업협회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대학 교육의 방향성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지역의 지자체, 산업체, 대학 관계자가 모여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환경, 인구구조 변화, 지방 소멸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충남대 박기문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 '지역 수요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의 필요성(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혁신추진단 황선호 단장)' 주제 발제에 이어, ㈜멀틱스 이주상 실장, ㈜REMOSHOT 정상훈 대표, 대전ICT산업협회 이정수 이사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우송대 RISE센터장 설동수 교수)' 주제 발제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으며, 충남대 창업지원단 이흥우 부장, 충남대 HUSS사업단 이용훈 연구교수, 한남대 HUSS사업단 박정용 연구교수가 각각의 사례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산학 공동 포럼은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대 HUSS사업단 등은 공동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구성원간 협력을 통해 학부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대전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