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의회(의장 오은규)는 김옥향 의원이 20일 열린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자문단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옥향 의원은 정책자문단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발언과 행동들이 공공연히 이루어진다면, 정책자문단은 더 이상 공정성을 가진 조직으로 평가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자문단의 운영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정책자문단이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관철하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구청과 정책자문단 모두에게 정치적 편향성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수립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책자문단이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에 주력할 수 있도록, 자문단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운영에 있어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의 발언은 정책자문단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