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ESG 실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와 신용보증기금은 15일, 충남대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김정겸 총장 최원목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 관련 학술 연구 활성화를 통해 우수 금융 인재 양성과 청년층에 긍정적 창업문화 확산, ESG 실천을 위해 대학교와 신용보증기금의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충남대는 정책금융 관련 강의를 개설·운영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정책금융 관련 강의 콘텐츠 및 강사를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지역기업 대상 ESG 진단·평가·컨설팅 지원 ▲ESG 인식개선과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연구 ▲지역소멸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 기업 지원 협력 등에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인 충남대와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금융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 활성화, ESG 실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대학 중심의 스타트업 활성화 및 대전·세종·충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경북지역 내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으로 ’24년부터 영남대에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개설·운영 중이며, ’24년 4월에는 정책금융 강의와 신보의 주 업(業)인 창업지원을 결합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개발해 전국 6개 권역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위 모델의 일환으로 충청권 국가거점국립대인 충남대와의 협약을 통해 ’25년 정책금융 강좌를 개설하고 대학 내 창업기업을 지원해 청년 세대의 도전과 미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