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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는 11월 7일, 관내 일원에서 2024년 한미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美)물자지원여단, 방공포대대 등 캠프 캐롤 내 근무하는 미군 장병 30여명을 대상으로 칠곡군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미군 장병들은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 왜관철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전투의 역사와 UN군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이어 공예테마공원에서 사물놀이와 칠곡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를 즐기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미친선위원회는 매년 한미친선행사를 진행하여 양국 간의 우호와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칠곡군은 낙동강 방어전투의 최후의 보루로서, 지금도 낙동강평화축제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16개 UN참전국과 그 용사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한미 우정의 공원을 통해 전쟁에 희생된 미군의 넋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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