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평균 나이 70대 어르신 사진사들의 사진전이 열렸다.5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이 ‘청춘 사진반’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만 60세에서 78세 어르신 18명이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청춘 사진반’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원을 받았다.지역 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30회의 수업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 건강 증진 △사회적 유대감 강화 △신체 건강 개선 △삶의 만족도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사진반 소속 홍순희(75, 가명)씨는 “사진반 활동을 통해 좋은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소희 관장은 “전시회는 8개월 동안 노력한 사진반 어르신들의 열정을 살피고, 사진예술 자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사진 작품은 5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노인복지관 내 1층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다.대전시노인복지관(djswc.or.kr)은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1월 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