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 '우리동네 클래스' 개강
지역 청년들 대상 다양한 문화·취미 활동 통해 교류의 장 마련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1-06 08:23:24

[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상주시는 이달부터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클래스’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개강하였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우리동네클래스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개강된 이번 사업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교육은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는 경북도의 공모사업으로, 상주시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 올해에는 지역 청년들이 배우고 싶은 취미를 행복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와 성과공유회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동네 클래스’ 교육과정은 예술·공예 강좌 11개, 요리 강좌 5개, 힐링 강좌 1개 등 총 16개 과목의 32개 강좌로 이루어졌으며, 청년센터 ‘들락날락’과 지역 클래스공방에서 진행된다.


예술·공예 강좌에는 미닫이서랍장 만들기, 가죽가방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며, 요리 강좌에서는 쿠키 만들기, 막걸리 만들기, 모나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미혼 청년들을 위한 와인이론&시음 클래스가 별도로 개설되어, 청년들 간의 교류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동네 클래스’는 2차시 클래스로 구성되어, 연속적인 문화·취미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번 클래스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1월 30일 개최될 성과공유회로,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두환 미래정책실장은 “취미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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