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도서관 전시공간을 신인 작가와 지역 작가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Fly Up(플라이업)’의 아홉 번째 시리즈로 ‘편안함에 이르다’ 전시회를 선보인다. 충남대 도서관은 11월 4일~22일,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윤지영 작가의 ‘편안함에 이르다’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구성원, 지역주민, 도서관 이용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지영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서정적 모티브를 통한 자연에 대한 무의식과 추상적인 감정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원경의 희미한 모노톤의 나무들을 통해 자아의 긍정과 현실의 초월성을 나타냈다. 충남대 도서관의 전시 공간 지원 프로젝트 ‘Fly Up(플라이업)’은 충남대를 졸업한 신인 작가, 지역 청년작가, 아마추어 미술동호회 등 전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 사업으로, 이번 ‘편안함에 이르다’ 개인전은 아홉 번째 프로젝트 전시다. 충남대 도서관은 올해 3월, 첫 Fly Up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달 플라이업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나현진, 이시온, 김유림 작가, 어반스케치 등 의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 도서관 이용객과 지역 예술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충남대 도서관은 신축도서관 시설 일부 공간에 시민을 위한 자유열람실과 실내 정원,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