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 청년예술인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퓨전 재즈밴드 '달팽이 퀸텟'이 오는 11월 8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EP를 발표한다. 대전을 연고로 활동 중인 달팽이퀸텟의 EP 앨범 [Snail's Near]는 달팽이는 항상 가까이에 있다는 뜻이다. 편안한 사운드로 일상에 녹아들어 항상 근처에 있다는걸 보여주고자 했으며 스네일 스니어로 연결되는 라임까지 맞춰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호른을 비롯해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 5인조로 구성된 '달팽이 퀸텟'은 메인 악기인 호른의 생김새가 달팽이와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대부분의 재즈 밴드들이 리더의 이름을 따라가는 형식을 따르지 않고, 본인들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달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대중들에게 각인하고자 했다. 리더 윤수찬은 '호른이라는 악기가 주는 편안한 사운드로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에서는 피처링이 아닌 메인 악기로 재즈 호른이 사용되는 음악이 거의 없는데, 앞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달팽이 퀸텟은 EP발매 다음날인 11월 9일 18시 대전 갈마동 인터플레이 공연장에서 EP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 '이로'와 '피난'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달팽이퀸텟 관련 소식은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