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31일 대전광역시 주최 ‘제4회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도시공학과 도명식 교수와 드론융합기술센터 채정환 박사가 지도한 드론측량 A팀(이민혁, 김민송)과 B팀(추동준, 이재완) 학생들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는 공무원부와 고등부·대학부로 나누어 드론영상 촬영, 후처리, 정사사진을 제작하고 필지 경계를 추출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측량 기술을 평가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공무원 5개 팀과 고등학교·대학교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학부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은 국립한밭대 드론측량 A팀은 DJI Mavic 3E 드론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 내에 제시된 대상 부지에 대한 영상 촬영을 수행하고, 미션 종료 후 영상정합 프로그램(Pix4d 등)을 활용한 후처리 작업을 실시해 정사영상 등을 제작, 평가를 위한 과제를 수행했다.또 우수상을 수상한 드론측량 B팀은 DJI Matrice 300 RTK 드론과 H20T 다중 카메라를 활용하여 경진대회 과제를 수행했다.특히 드론측량 A팀은 지상 기준점(GCP: Ground Control Point)을 활용한 영상정합 시 오차를 가진 GCP를 찾아 제거하면서 높은 정확도를 가진 결과를 제출하여 만점으로 제1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국립한밭대 도명식 도시공학과 교수는 “드론측량 A팀과 B팀 모두 지적 및 드론측량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드론자격증도 취득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간분석 특강에도 열심히 참가하여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드론을 활용, 도시에서의 교통, 재난, 공간분석 등에 대한 학생 참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드론융합기술센터는 국립한밭대학교 LINC 3.0 사업의 지정 기업협업센터(ICC)로서, 항공‧우주‧공간 특화분야에서 지자체, 연구소, 기업 등과 연구‧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