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대학 구성원과 대학의 현안 개선과 미래 발전을 위한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인 ‘캠퍼스 톡톡톡! 총장과의 대화’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고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충남대 기획재정과는 29일 오후 3시, 산학연교육연구관 DSC홀에서 ‘제2회 캠퍼스 톡톡톡(Talk, Talk, Talk)!-총장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겸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및 정책연구단 위원,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구성원 약 100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장과의 대화는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겸 총장이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과정 및 사업 선정 현황을 설명했으며,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의 개요 및 사업 추진의 대원칙, 사업 지원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 현황 및 충남대의 현황을 비교 분석하며, 내부 혁신 유형(단독) 선택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하는 동시에, 충남대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통합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와 논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시 고려 사항, 글로컬대학 사업 참여 유형에 대한 구성원 의사 결정 방법 및 시기, 소통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충남대는 지난 8월 20일 제1회 ‘캠퍼스 톡톡톡! 총장과의 대화’ 당시 특정 주제를 정하지 않고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2회에는 충남대가 직면한 과제인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충남대 발전을 위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은 충남대가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THE STRONG CNU, MEGA UNIVERSITY’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사업"이라며, “내부 혁신, 통합 및 느슨한 형태의 통합 등 사업 참여 유형을 포함해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해 대학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겸 총장은 또 “내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유형을 결정하기에 시간이 많지 않다. 11월 말까지는 큰 방향성을 결정하고, 12월 말까지는 혁신 계획서에 포함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설명회,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최선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