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에서 작년 4월부터 임대아파트에 제공 중인 돌봄 서비스가 고독사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돌봄 로봇이 위험상황을 감지해 119 출동 13건이 발생했고, 그중 5건이 긴급 병원이송으로 이어져 입주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공사는 입주민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돌봄 로봇 서비스’와 함께 ‘반려식물 나눔’, ‘힐링프로그램 심신보감’, ‘4대 중독 예방 캠패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독사 발생이 전년 6건 대비 올 4건으로 3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입주민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정국영 사장은 "AI 기반 돌봄 서비스가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취약 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