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23일, 조직 내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사장 주관으로 임직원 대상 인권교육 및 인권경영 선언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연규양 사장과 MZ세대 임직원 대표 2명이 인권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인권 선언문에는 △인권 침해 예방 △고용 차별 금지 △집회 및 결사의 자유 보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임직원의 존엄성 및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을 약속하였다.

인권교육은 대전시‘찾아가는 인권보호관’프로그램의 시민인권강사를 초빙하여 △인권 존중 조직문화 형성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방지 △인권 침해사례를 통한 인권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전교통공사 임원 및 전사적 인권워킹그룹, 중간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다채로운 인권 문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어 인권홍보 부스와 인권 간담회 등 임직원 참여와 토론을 통해 일상 업무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상황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올해 두 차례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인권활동을 펼쳐왔다. 향후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 내 인권 시사회를 개최하여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이번 인권선언문 발표가 공사의 인권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