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지역협력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멘토링 및 지역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글로벌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외국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5개 국가의 외국인 학생 20명과 내국인 학생 20명을 선발해 유성구 소재 4개 지역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한다.국립한밭대 지역협력센터는 지난 2023년에도 4개 아동 지역센터(대정․진잠․참사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유성아이8호점)와 함께 외국어 교육 소외계층 및 학습지원이 필요한 초·중등 학생들에게 한밭대에 재학 중인 우수 외국인 유학생 및 내국인 학생들을 연계해 주 3회 영어‧중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 나눔지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에는 ㈜레딕스, ㈜에어사운드, ㈜제이아이티, 청화팜㈜, 비욘디솔루션 5개 기업이 참여하며, 한밭대에 재학 중인 우수 외국인 유학생 및 내국인 학생을 해당 기업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조사, 통역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이를 위해 가나, 베트남, 이란, 인도네시아, 중국 5개 국가 10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10명의 내국인 학생을 선발했으며, 학생들에게도 해당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기업 실무 경험 및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한밭대 서준석 지역협력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국립한밭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편으로는 한밭대 내‧외국인 학생들도 지역 봉사를 통해 본인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