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디지털 HUSS사업단(단장 류병래)과 ㈜멀틱스가 기업체 수요 맞춤형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 양 기관은 18일, HUSS사업단 참여 재학생, ㈜멀틱스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멀틱스 본사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멀틱스 실무자들의 제품 시연을 관람하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접목 사례를 직접 체험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기술 기반 사회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했다. 이번 탐방에서는 대전광역시, 용인특례시, 거제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된 AI와 동작 인식기술 기반의 키오스크가 시연됐으며,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 혁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고, 전공지식을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에서 현재 충남대 백마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멀틱스 콘텐츠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언어학과 김예하 학생이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 HUSS사업단 참여계기, 기업실무 경험, 진로 계획 등을 직접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HUSS사업단과 ㈜멀틱스는 지난 7월,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럼, 교육프로그램, 인턴십 등 기업체 수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 있다. 한편,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소재한 ㈜멀틱스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Barrier Free 기술, 마이데이터 기반 차세대 디지털 민원 플랫폼, 디지털 전자민원 서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을 통한 디지털 약자, 장애인,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HUSS사업단 류병래 단장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중요한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HUSS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관 및 산업체 담당자들과 직접적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