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는 지난 16일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연구산업 안전지식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연구실 안전사고 관리 및 예방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의견이 논의됐다.참석한 전문가들은 연구실 안전관리는 단순한 안전사고 예방을 넘어 연구자들의 안전한 연구환경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며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워킹그룹은 앞으로 지속적 회의를 통해 연구환경에서의 안전지식 사례를 연구하고 연구실 안전 현황과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안전지식 수립과 공유 방안,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장비 특화분야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연구실 안전지식 공유 플랫폼은 연구기관과 연구산업이 밀집한 대전이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연구산업 전반에 안전지식이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대덕연구단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