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상주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연말까지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청 전경

시는 이번 체납액 정리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정리단'을 구성하고, 읍면동과 협력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납부 독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의적으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및 행정처분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의 행정 제재를 가하고, 호화 생활을 하는 체납자에게는 차량 인도, 부동산 압류, 금융재산 추심 등의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 자영업자 및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복지 혜택을 안내하는 등 배려할 계획이다.

장동욱 세정과장은 “지방세는 상주시 발전에 중요한 재원이므로, 이번 정리 기간 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체납액 정리 활동을 통해 상주시는 강력한 징수와 배려를 병행하며 지역 경제와 공공재정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