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와 ‘제15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칠곡보생태공원, 왜관 원도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보훈단체, 한미 장병, 기관장, 시민 등 30여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는 민군 통합 행사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국군과 미군의 첨단 무기를 전시하며 관람객들이 군사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동시에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왜관 원도심에서도 행사가 진행되어 인근 대도시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K-2 전차, K-9 자주포, 아파치 헬리콥터 등 국군과 미군의 주요 무기가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칠곡군은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내 여섯 번째 국제평화도시로 공식 가입을 선포하면서,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평화의 상징으로서 칠곡군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4일 윤도현 밴드와 은가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5일 호국로 걷기 대회, 어린이 평화동요제, 군 문화 공연, 칠곡영챔버오케스트라 연합 공연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에코 칠곡 다짐 대회와 구창모, 비와이, 김창완 밴드, 김태우가 출연한 칠곡피스뮤직페스타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 다문화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주제별로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체험 행사를 통해 문화 교류의 장이 형성되었으며, 축제는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축제 본연의 목적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행사를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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